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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에서 본 양수리 2008년 9월 27일 운길산 수종사 양수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류지입니다. 사진에서 세 개의 다리로 이어진 곳이 양수리이고, 양수리를 기준으로 위쪽이 남한강, 아래쪽이 북한강입니다. 그리고 멀리에 경안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것이 보입니다. 수종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능내리에서 찍은 사진 모두 북에서 남으로 바라본 사진이므로 지도와는 상하가 반전된 모습이니 착오 없으시길... 북: 북한강 동: 남한강 남: 경안천 서: 한강 양수리 사진을 검색하다 보면 능내리(조안면) 천주교 공동묘지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아래와 같은 사진을 양수리라고 해서 올려놓은 것이 있는데, 양수리가 아닙니다. 이곳은 양수리 사진에서 멀리 보이던 한강과 경안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사진에서 왼쪽 강이 양수리 .. 더보기
철암... 결국 스러지는 과거 2008년 11월 29일 철암은 태백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는 한 동지역입니다. 이 사진들로 태백시 전체를 판단하지 말아주시길... 철암으로 답사를 간것이 4번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3번째 갔을 때 까지는 그나마 그대로 였는데 최근에 갔을 때는 이곳마저 허물어져 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지역 주민들께서는 과거의 흔적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좋으시겠지만, 이 모습 역시 우리나라의 모습이고, 전에 이곳을 보존하겠다는 언론기사들을 봤기때문에 더 아까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철거를 위해 가려진 곳에도 "보존하겠다"는 이해 안되는 포스터 같은 것들이 붙어있기는 했습니다만) 철암은 과거에 정말 돈을 쓸어모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적어도 석탄광산이 활발하던 시절까지는... .. 더보기
삼수령 2008년 11월 29일 태백 삼수령(피재) 태백에서 하장면으로 넘아가는 길에 삼수령(三水嶺)이라는 고개가 있습니다. 이 고개에 비가 내리면 삼수령을 기준으로 북서쪽은 한강, 동쪽은 오십천, 남쪽은 낙동강물이 되어 흐르다고 하여 삼수령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비록 이 사진을 찍었던 날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못 올라갔지만, 삼수령 조형물이 있는 곳 건너편 오르막길로 오르면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과 풍력발전단지로 볼 수 있습니다. 풍력발전단지까지 길이 매우 가파르니 조심해야 합니다. ^ ^ 이와 비슷하게 삼도봉이라는 봉우리도 있습니다. 이 봉우리는 민주지산의 한 봉우리로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의 경계의 정점입니다. 이 봉우리 정상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