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에서 본 양수리

2008년 9월 27일
운길산 수종사

양수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류지입니다.
사진에서 세 개의 다리로 이어진 곳이 양수리이고,
양수리를 기준으로 위쪽이 남한강, 아래쪽이 북한강입니다.
그리고 멀리에 경안천과 한강이 합류하는 것이 보입니다.

수종사에서 찍은 사진이나 능내리에서 찍은 사진 모두
북에서 남으로 바라본 사진이므로 지도와는 상하가 반전된 모습이니 착오 없으시길...

                                                                               북: 북한강
                                                                               동: 남한강
                                                                               남: 경안천

                                                                               서: 한강

 

양수리 사진을 검색하다 보면 능내리(조안면) 천주교 공동묘지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아래와 같은 사진을 양수리라고 해서 올려놓은 것이 있는데, 양수리가 아닙니다.
이곳은 양수리 사진에서 멀리 보이던 한강과 경안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사진에서 왼쪽 강이 양수리 방향이고 위쪽에서 들어오는 강이 경안천으로 합류 후에 오른쪽으로 흘러갑니다.
행정구역을 보면 멀리 강 건너 보이는 곳은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와 중부면 이석리 일대입니다.

능내리 천주교 공동묘지에서 보이는 양수리쪽 모습으로 북한강은 가려서 잘 안보이고
남한강이 정면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