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주도 답사때 만났(?)던 해녀분들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바람, 돌, 여자가 많은 三多島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여자가 많은 이유를 과거에는 뱃일을 하다가 남자들이 많이 죽거나,
해적들의 침입으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산업화가 된 이후에는 남자들이 육지로 돈을 벌기위해 나가면서 심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나마 성비가 비슷한 정도가 됐고, 몇 해 전에는 남자가 더 많아졌다는 기사가 난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삼다도 중 하나를 이루는 제주도 여성의 상징으로 해녀를 주로 이야기 합니다.
해녀는 주로 잠수를 통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성을 뜻합니다.(거의 없지만 해남도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 여성은 해녀라는 고정관념은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은 해녀분들의 연세도 고령화 되어 40대 이하보다는 그 이상인 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정입니다.
제주도 답사를 했던 기간이 1월 17~21일이었으므로 따듯한 날씨는 아니었는데,
사진처럼 해안가에서 물질을 나가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물 속이 더 따듯하다고는 하지만 겨울바다인데,
물질을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부모님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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