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뚜께바위 2009년 10월 2일 촬영 지난 추석 연휴에 영주에 내려갔을 때 찍은 뚜께바위 입니다. 뚜께바위를 처음 알게 된것은 2002년 가을이었습니다. 영주에 놀러갔다가 사촌 동생이 우연히 말한 뚜껑바위라는 이름을 듣고, 뭔가 있겠다는 생각에 사진기를 들고 사촌동생과 함께 뒷산을 오른 것이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뚜께바위의 '뚜께'는 뚜껑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그래서 뚜껑바위라고 불리기도 하고, 바위의 모습이 두꺼비와 비슷하다고 해서 두껍바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뚜께바위를 지형적으로 보면 핵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핵석은 화학적 풍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을 하면 암석은 지하에서 지하수와 반응하여 풍화작용이 발생하는데, 그 과정 중에 절리가 존재하는 부분이 먼저 풍화를 받.. 더보기 서귀포 패류화석지 오랜만에 글을 적습니다. 오늘은 화산섬인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화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8년 1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서귀포층패류화석산지 과거의 흔적을 땅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화석은 주로 퇴적암에서 발견 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누층군과 평안누층군, 경상누층군과 같은 퇴적암군이 나타나는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화산암이 대부분인 제주도에서도 서귀포 일부 지역에서 화석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서귀포층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서귀포층은 제주도를 이루고 있는 지층 중에서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지층 중 먼저 만들어진 지층입니다. 그 생성 연대는 약 200∼300만 년 전(신생대 3기 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바다 속에서 퇴적된 역질사암, 사암, 이암,.. 더보기 검봉산 산행 2009. 06. 27. 토 강원도 춘천 검봉산 산행 아침 6시 10분에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춘천행 첫 기차를 타고 7시 45분(?) 즈음에 강촌역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촌에 놀러 오지만 KBS '1박 2일' 강촌편에 잠깐 언급된 것처럼 이곳이 강원도 춘천에 속해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강촌역은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지나가는 기차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춘선은 일제시대 때부터 기차가 다니기 시작한 노선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복선화가 되면서 새로은 철길을 공사하고 있는데, 아마도 지금의 역사에서 새로운 곳으로 옯겨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검봉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을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산을 오를때 이용한 등산로는 강촌역에서 가장 가까운 강선사 등..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 다음